홈플러스는 최근 고물가가 계속되자 가성비는 물론 품질까지 뛰어난 ‘홈플러스시그니처’ PB가 인기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1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평가 결과에서 ‘홈플러스시그니처 IH티타늄 단조 프라이팬’이 내구성과 가성비 모두 우수한 상품으로 선정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발표 후 전점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홈플러스시그니처 물티슈’는 출시 31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할 만큼 시작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4260만여 개를 기록한 홈플러스시그니처의 대표 베스트셀링 상품이다. 1개에 불과 1000원짜리 상품 1종으로만 무려 4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이다.
통상 물티슈는 쉽게 쓰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인식돼 시장에서 품질 강화에 대한 논의가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높은 품질, 합리적인 가격, 제조사 직거래, 위생 등 4가지 타협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기존 저가 제품보다 월등한 품질의 상품을 1000원에 내놓으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연장선으로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9종) 또한 현재까지 110만개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다.
홈플러스 측은 PB 제품의 인기 이유를 ‘품질 제일주의에 기반한 PB 콘셉트’에 있다고 봤다. 홈플러스시그니처는 지난 2019년 론칭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Specialization) 콘셉트에 기반해 운영해 왔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저렴해서 매력적인 게 아닌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까지 좋은 ‘홈플러스시그니처’로 거듭나 기존 PB가 가진 개념을 진화시킨 것이다.
이러한 시험·평가 결과가 입증하듯 실제로 상품 경쟁력에 대한 고객 호응이 높아 지난 2022년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의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33% 신장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2019년 930종이었던 ‘홈플러스시그니처’ 상품 수는 2022년 3000종으로, 2019년 대비 약 223% 늘었다. 또한 홈플러스 전체 상품 매출 중 PB 상품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6%에서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22년 기준 9%에 육박할 만큼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홈플러스는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잡은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필두로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중 프로젝트로 선보인 ‘물가안정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로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물가안정365’의 주요 19개 상품의 2022년 매출은 2021년 대비해 약 40% 상승했다. ‘물가안정365’는 두부, 콩나물, 우유, 화장지 등 신선식품·생필품 등 홈플러스시그니처 PB를 포함한 좋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정책으로 2023년 1월 기준 41개 품목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도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효과가 드러났다. 홈플러스 온라인의 2022년 12월 한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7% 신장했고 온라인 객수 또한 43% 뛰는 증가세를 보이며 ‘물가안정 프로젝트’가 제대로 통했다는 평이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좋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2023년에는 ‘위풍당당 프로젝트’를 연중 지속해 ‘가성비 좋은 마트’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다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