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5백만원 기부금에 30배 더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장학금 총 1억 5천 5백만 원 기부
2014년부터 ‘H!두드림투게더’사업 통해 총 13억 3천 1백만원 지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현대홈쇼핑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H!두드림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장애가정청소년 약 40여 명에게 학업 및 예체능 지원비 1억 5천 5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현대홈쇼핑과 함께 매년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중 신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학생들이 학습계획서대로 충실히 학업을 수행할 경우 최대 6년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투자하며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과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등이 참석했다. ‘H!두드림투게더’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현대홈쇼핑이 2014년부터 함께하고 있는 장애가정청소년 학습, 예체능 지원사업으로 올해 9회차를 맞았다.
장학금은 국ㆍ영ㆍ수와 같은 교과목에서 음악ㆍ미술 등 예체능까지 본인이 배우고 싶은 학습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학업컨설팅과 멘토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H!두드림투게더’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9년간 총 416명의 학생에게 누적 13억 3,100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했다.
특히 금번에는 현대홈쇼핑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로 5백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고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현대홈쇼핑이 고객 기부금의 30배인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총 1억 5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조성됐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은 “저소득 장애가정청소년들이 H!두드림투게더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게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가정청소년들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