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의 변화와 웰빙 트렌드의 증가로 올리브의 인기가 뜨겁다. 건강 식재료이자 고급유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수입량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 아열대 과수인 올리브를 국내에서 재배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했던 것도 그런 배경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제이오에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이하 제이오에스)가 올리브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이하 6차산업) 예비 사업자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이정석 제이오에스 대표는 “제주 올리브를 통한 6차 산업은 고령화, 온난화 등의 위기를 타개해 나가야 하는 제주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오에스는 예비귀농인, 보호종료청년, 경력보유여성 등 지역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판매수익의 일부를 예비농업가양성을 위해 사용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제주 귀농귀촌인들의 지속가능한 정착 지원을 위한 ‘제주올리브 영농창업가 양성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제주도 대정읍에서 직접 올리브를 재배하면서 제주 올리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번 6차산업 예비 사업자로 인증받게 됐다. 이정석 대표는 “ESG경영의 실천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공존 번영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 한국 올리브 산업의 대표 브랜드가 되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제이오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