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NFT에 대한 활용가치가 증대하면서, 해당 기술로 타겟팅 광고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 투자에 성공하는 사례가 나왔다. 아이디이파트너스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1억의 투자를 유치한 ‘주식회사 씨삼공일’이 그 주인공이다.
금번 투자를 진행한 김수환 대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등 웹3.0 시대에서는 NFT 타겟 광고가 구글, 네이버 등 웹2.0 시대의 맞춤형 광고와 같은 위상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했다”면서 “씨삼공일은 블록체인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전문가 집단으로, 그들의 전문성과 잠재력이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장기덕 씨삼공일 대표는 “팀원 각자가 전문성 있는 분야를 상호 조율하며 개발에 매진한 덕분에 서비스 개발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투자에 힘입어 완성을 향해 더 가쁘게 발걸음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NFT는 동일품이 존재하지 않는 고유한 대체불가능한 토큰으로, 개인과 기관의 인증을 통해 고유성을 보장받는 것이 아닌 암호화된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영구적으로 남김으로써 고유성이 보장되는 자산이다.
씨삼공일은 사용자 지갑의 NFT 고유 정보와 구매 판매 내역을 분석하여 구매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NFT 소유자에 대한 타겟팅 광고 플랫폼 체인스퀘어 개발사다. 웹3.0 시대의 소비성향을 명확히 드러내는 NFT에 대하여 매칭 알고리즘과 분석엔진을 통해 소비자에게는 자신이 소비를 원하는 럭셔리 제품 등에 대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NFT를 활용해 광고를 구축하고 싶은 기업, 정부 등도 최소한의 준비로 NFT를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한편, 씨삼공일은 블록체인 기반 음악 수익 공유 플랫폼 엔지니어 및 블록체인 자산조회 서비스 엔지니어, 블록체인 연구 학회의 시니어 리서처 등 개발부터 산업 분석까지 자체적으로 진행 할 수 있는 인력을 보유했다. 여기에 물류 유통망 서비스, IOT 디바이스 제작 등 스타트업 기획과 디자인 등을 진행하였던 운영 전문가들도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