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 ‘아이돈워너셀’이 하이엔드와 하이테크놀러지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패션 브랜드로의 성장 목표를 밝혔다.
업체 측은 “‘아이돈워너셀’은 IT와 패션을 접목하여 고루하고 딱딱한 기존 패션 업계에서 그 동안 존재하지 않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밝히며 “3D시스템을 도입해 CLO를 통해 내년 SS시즌 기획 부터 샘플, 마케팅 콘텐츠까지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독단으로 진행되던 패션 업계의 컨펌 체계를 모회사의 IT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주주로 자리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경제 전문가 등이 모두 참여하여 소비자의 니즈를 더욱 잘 파악하고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IT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애자일’ 업무 방식을 채택함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시도했다. 기민하고 효율적이며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 패션 업계의 고질적으로 자리 잡은 비효율을 걷어내기 위해서다”며 “이러한 실험적이고 선진화된 활동을 기반으로 아이돈워너셀은 향후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순수미술, 팝아트, 음악 PD, 댄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통해 ‘아이돈워너셀’이 가진 철학을 전파하여 세계의 모든 패션과 옷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문화와 아이콘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돈워너셀(IDONTWANNASELL)은 ‘팔고 싶지 않아’ 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는 팔아야 성공할 수 있음에도 ‘팔고 싶지 않아’를 브랜드명으로 정한 것은 ‘세상이 정해 놓은 잣대에 굴복하지 않고 온전히 나만의 가치를 지키고 표출하며, 돈 따위에 나를 팔지 않겠다’는 의미다. 세상에 저항하고 온전한 나의 인생을 살고자 하는 현대의 사람들을 대변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