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3일 인천 송도 신사옥 3층 다토탄홀에서 ‘전영호 4th 리사이틀, Jeon Young Ho & Amici' 공연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르케 무지카(Arche Musica) 음악협회가 주최하고 패션그룹형지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관객과 지역민 100여 명이 모였다.
이번 공연은 인천 송도지역을 대표하는 전영호 테너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영호 테너는 현 예일종합예술대 교수이자, 뉴욕링컨센터연주 KBS열린음악회 등 국내외 500여회 연주를 한 바 있다. 전 교수를 비롯해 강형문, 백광호(테너), 이창형(바리톤), 남윤석(베이스), 정선영(소프라노), 제니퍼리 장은제(재즈피아노), 류은주(피아노) 등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다.
연주자들은 엔니오 마리꼬네의 넬라판타지아, 폴 앵카의 마이웨이,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 등 다양한 팝, 크로스오버, 발라드, 친근한 히트송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조난희 화가의 작품 전시회, 인천 시니어모델협회의 패션쇼가 오프닝 무대로 더해져 풍성한 예술의 공간이 됐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지난 40년간 패션으로 행복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업을 해온 패션그룹형지는 송도 시대를 열면서 옷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 고객, 특히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함께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