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컴퍼니㈜, 폐플라스틱∙커피찌꺼기 등 폐자원 활용한 제품 개발
우리컴퍼니㈜, 폐플라스틱∙커피찌꺼기 등 폐자원 활용한 제품 개발
2022.12.14 08:12 by 김대일
(이미지 제공 = 우리컴퍼니㈜)

우리컴퍼니㈜(대표 정경아)는 탄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커피찌꺼기 등의 폐자원을 활용하여 카드 지갑, 패션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사원증 케이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환경부에 의하면 폐플라스틱은 2021년 국내 기준 492만t이 발생했고,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용주기가 짧은 포장재·용기 이용량이 급증하면서 폐플라스틱 발생량이 크게 늘었다. 실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이후 2년간 17.7% 증가했다.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으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8억6000만t 수준이다. 또한 2050 서울시 기후행동계획에 따르면 온실가스 발생의 6%, 2,891천톤는 폐기물의 매립과 소각과정에서 발생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커피찌꺼기의 경우, 0.2%만 커피추출에 사용, 나머지 99.8%는 종량제 봉투 등에 버려지고, 1톤의 커피찌꺼기는 약 338kg의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고 있다. 한 해에 버려지는 커피찌꺼기가 35만톤이라고 할 때, 약 13만톤 이상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고 전하며 “우리컴퍼니㈜는 이러한 탄소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카드지갑, 패션소품으로 활용 가능한 사원증 케이스를 선보였다”고 개발배경을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한 사원증은 디자인에 상관없이 가로, 세로 착용이 가능하고, 사원증 케이스의 앞면은 사원증을, 뒷면은 신용카드 3-4장까지 수납이 가능하여 카드 지갑, 패션소품으로 활용의 확장성이 고려됐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기 분사기업인 ㈜와이솔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커피찌꺼기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바이오펠렛은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탄소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우리컴퍼니㈜는 2020년부터 폐자원을 활용한 소재와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2020년부터 2021년은 소셜벤처 육성산업에, 2022년은 환경분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2022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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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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