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의장이 제14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992년 첫 당선 이후 11연임이다.
한국노총 군산시지부는 지난 1일 2022년 정기총회 결과 고진곤 의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지난 1992년 군산시지부 의장에 첫 당선된 이후 연속 11선에 성공했다.
고진곤 의장은 “과거 주력산업의 침체 위기를 딛고, 전기차 등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군산의 경우 산업현장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이 매우 시급한 현안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군산지역 노동자들의 노동여건 개선 및 노사관계 안정, 원·하청 근로자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군산시지부 차원의 노력을 배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동자들의 권익을 반드시 지켜내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가 윈윈 할 수 있도록 군산의 노동환경에 최적인 노동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