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재활병원, 로봇재활 심포지엄‧워크숍 성료
세브란스 재활병원, 로봇재활 심포지엄‧워크숍 성료
2022.11.30 17:50 by 임한희

[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지난 12일 재활병원 강당과 로봇재활치료센터 등에서 ‘2022 세브란스 재활병원 로봇재활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알려왔다.

보행‧상지 재활 치료용 로봇에 관한 첨단 의료 기술을 선보인 심포지엄과 치료 로봇을 직접 체험해보며 실습할 수 있던 워크숍에는 공공병원을 비롯해 전국 39개 병원의 전문의, 연구원, 물리치료사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세브란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2011년 국내 최초로 로봇보행치료실을 도입했고, 2014년 로봇재활치료실을 개설했다. 이어 2018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로봇재활 기업 ‘Hocoma’사와 협력하는 Hocoma Reference & Training Center와 국내 최초 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

2022년 현재 보행 치료 로봇 6종, 상지재활 치료 로봇 4종 등을 보유하며 월 평균 2500여 명을 치료하는 최신 로봇치료 인프라를 갖췄다. 최근에는 증강현실(VR)을 이용한 전용 치료실도 마련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로봇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김용욱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심포지엄의 첫 번째 강의에서는 재활의학과 나동욱 교수가 재활 보행재활 로봇치료의 개념과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물리치료팀 최경욱 치료사가 세브란스 로봇치료 재활센터의 역사와 운영 방법, 임상 현장에 관해 설명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 재활의학과 김대현 교수가 상지재활 로봇치료의 개념과 치료 현황을, 이어 작업치료팀 오윤택 치료사가 상지로봇재활 치료의 운영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치료 로봇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초기 보행 치료를 위한 로봇인 로코맷(Lokomat), 모닝워크(Morning walk)와 환자가 실제 걸으면서 보행재활치료가 가능한 엔젤렉스(Angellegs)를 직접 경험했다.

이에 더해 상지재활 치료 로봇인 아메오파워(Armeopower)와 손과 팔의 재활 치료를 돕는 핸드오브호프(Hand of hope)를 체험하며 로봇재활 치료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김용욱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세브란스 재활병원의 첨단 재활 로봇과 임상 현장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유했다”며 “참가자들에게 재활로봇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 이번 워크숍이 국내 첨단 로봇재활 의료와 산업 분야의 발전, 그리고 재활 환자들의 회복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임한희

산업경제부 국장. 중석몰촉 <中石沒鏃>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짧아지고 많이 보고…” 콜랩아시아, 2023 쇼츠 콘텐츠 트렌드 발표
    “짧아지고 많이 보고…” 콜랩아시아, 2023 쇼츠 콘텐츠 트렌드 발표

    유튜브 시청자 뷰의 88.2%가 쇼츠에서 발생한다!

  • “미래의 혁신가 될 사람 누구?”…아산나눔재단, ‘아산 유스프러너’ 2023년도 참여학교 모집
    “미래의 혁신가 될 사람 누구?”…아산나눔재단, ‘아산 유스프러너’ 2023년도 참여학교 모집

    올해 총 200곳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 예술 속엔 배움이 있다…긍정의 변화를 그려내는 미디어 아티스트
    예술 속엔 배움이 있다…긍정의 변화를 그려내는 미디어 아티스트

    오늘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위한 예술!

  • ‘사이버펑크’의 세계관을 탐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사이버펑크’의 세계관을 탐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블레이드러너와 웨스트월드에 빠져 살던 소녀의 각성

  • “시니어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 양극화 해소한다”…스타트업 ‘토끼와두꺼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시니어 위한 서비스로 디지털 양극화 해소한다”…스타트업 ‘토끼와두꺼비’, 매쉬업엔젤스로부터 투자 유치

    키오스크 앞 머뭇거리던 어르신의 모습은 이제 그만.

  • 셀프네일 러버들의 글로벌 사랑방…이젠 네일 테크 유니콘으로!
    셀프네일 러버들의 글로벌 사랑방…이젠 네일 테크 유니콘으로!

    셀프네일 시장이 뜨겁다. 모두가 불황이라 끌탕하는 상황에서도 나 홀로 성장을 이어가며 어느덧 3000억 규모의 시장을 굳혔다. 유명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이, 무섭게 떠오...

  • 위트와 해학으로 동시대의 초상을 그리는 디지털 아티스트
    위트와 해학으로 동시대의 초상을 그리는 디지털 아티스트

    임상심리학을 전공한 예술가는 사람들을 어떻게 그릴까?

  • 반품률 제로에 도전하는 언더웨어 편집숍의 등장…“피팅노트에서 ‘속’편한 쇼핑하세요.”
    반품률 제로에 도전하는 언더웨어 편집숍의 등장…“피팅노트에서 ‘속’편한 쇼핑하세요.”

    "여성 속옷 사이즈 측정의 패러다임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