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전퍼포먼스팀 엘일루전이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아 새로운 퍼포먼스 쇼케이스 ‘ILLUSION LANTERN (일루전 랜턴) : 환영을 만드는 등불’을 오는 11월 26(토), 27(일) 오후 4시 부산 어댑터플레이스에서 약 4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엘일루전은 ‘환상’을 언어로 상상을 구현해내는 일루전퍼포먼스 팀이다.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한 사업 ‘방방곡곡 문화공감’에 민간우수예술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 ‘미디어X일루전 [우주로의 여행, 갤럭시 일루전 쇼]’,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졌던 마술콘서트 [프레임 :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 환상기반 무대기술 워크샵 [일루전 프롬 스테이지]등 마술과 여러 장르를 융합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기획한 엘일루전의 임태홍 대표는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의 기술고문, 대역 출연을 맡았고, ‘갤럭시 일루전 쇼’의 기획과 연출, 출연하며 전문성을 확보해 오고 있다.
퍼포먼스 쇼케이스 ‘일루전랜턴’은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벨기에 출신의 광학물리학자 에티엥 가스파르 로베르(1763-1837), 그의 또다른 이름은 마술사 로베르송이다. 그가 마술사 로베르송으로 불리게 된 계기와 그가 만든 유령과 환영을 보여주는 등불 ‘매직랜턴’에 대한 이야기를 각색하고 재조명한다. 18세기, 사람들에게 환영을 보여줬던 ‘매직랜턴’은 21세기, 엘일루전만의 독특한 미디어 맵핑과 일루전을 융합한 연출을 통해 환상을 보여주는 ‘일루전 랜턴’으로 새롭게 재탄생된다.
엘일루전 크루와 임태홍 대표(일루저니스트 L)는 "단지 기술과 퍼포먼스의 시연이라기보다, 가장 스스로 밝게 빛나는 별이 된 마술사 ’로베르송‘의 이야기와 정신을 퍼포먼스 쇼케이스 ’일루전랜턴‘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퍼포먼스 쇼케이스 ‘ILLUSION LANTERN (일루전랜턴) : 환영을 만드는 등불’은 26일 토요일, 27일 일요일 각 회당 50매 선착순 무료 티켓으로 어댑터 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