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주식회사 다온씨앤티(대표이사 문윤정)는 김제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면적 1,260m² 규모로 스마트팜 고도화 실증을 위한 부지 계약을 체결했다.
다온씨엔티 측은 “이미 농촌진흥청 및 전남농업기술원, 충북농업기술원, 충남농업기술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실증 노하우를 축적 한 상태이며, 이를 바탕으로 금번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한차원 더 고도화 된 독자적인 스마트팜 기자재(복합환경제어기, 양액기, 데이터 로거, 각종 농업용 센서 등)의 테스트 및 인공지능 융합 작물재배 플랫폼을 적용하여, 외산에 잠식당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국산화와 정밀농업을 통한 작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안내하며 “특히 온실 내 에너지 효율을 분석하여 에너지 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계획이다. 재배작물로는 멜론, 딸기,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이며, 멜론은 이미 정식을 완료한 상태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배 시 적용되는 실증 환경으로는 복합환경 제어시스템 테스트 및 고도화, 이미지 기반 작물생육시스템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 작물 별 최적 생육평가 모델 개발, 인공지능 학습모델 테스트 및 구축, 온실경영 의사결정시스템 서비스 플랫폼 테스트 및 구축, 생산성 증대 및 에너지 절감 모델 구축이 큰 축을 이룬다”며 “금번 계약 체결을 통한 기대효과로 기술적 측면에서는, 작물 별 생육과 생리 상태를 결합한 환경 및 생육 빅데이터 수집 체계의 구축과 이에 기반한 온실 환경 및 작물 생육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작물 이미지 정보 빅데이터 구축 및 분석을 통한 생육 알고리즘 모델 개발,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 절감 온실관리 의사결정지원 모델의 구축과 온라인 컨설팅 알고리즘의 구현,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온실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 구축, 지상부 지하부 환경 측정용 다용도 센서 모듈 개발, 지상부 지하부 생육 환경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이며 실증 완료 된 기술을 바탕으로 농민 기술 보급 체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적 측면으로는, 온실 환경과 작물 생육 에너지 절감의 통합적인 관리를 통한 작물 생산량 증대와 농가 소득 향상, 네덜란드 대비 80% 수준의 작물 생산량 확보와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수준의 복합적 솔루션 제공, 의사결정지원 모델을 이용한 농민의 에너지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온실 경영 의사결정지원 모델 및 지능형 복합환경 제어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기초로 하여 농민 보급 확대와 농민의 소득 향상, 스마트 온실의 구축을 위한 복합 플랫폼 개발로 ‘K-스마트팜’의 해외 시장 개척과 한국 농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