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tvn에서 방영되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의 김예리 드리머가 재즈보컬 그레이시’Gracey’라는 이름으로 22일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슈퍼디바에서 화려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여자 박진영으로 불렸던 그레이시는 한국 재즈계의 산실인 서울 재즈아카데미의 수석 졸업생으로 오디션 당시에도 실력파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레이시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인 ‘웃어요’는 보사노바 재즈를 기반으로 한 발라드 곡으로 삶의 무게가 버거운 모두를 위한 응원가이며, 꾹 참고 견뎌내야 하는 모두를 위한 위로가이다. 이 곡은 그레이시 본인이 암을 진단받고,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중에 작곡 작사한 곡으로 ‘인생의 행복은 결국 나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레이시는 "삶이란 감정의 기록이다. 행복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감정이다"라며 “그냥 한번 웃어보는 일만으로도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따듯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불린 이 노래의 가사 중 ‘울어요...그만 참고 울어요’라는 가사는 아픈 마음을 울어내고 비워내야지만 다시 웃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지치고 힘든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다”고 안내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