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오이스터는 디지털 휴먼 운용 기술 개발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인 ‘야누스 페이스’를 런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오이스터는 야누스 시리즈의 시작으로 지난 7월에 런칭한 ‘야누스 캠(실시간 페이셜 모션 캡쳐 장비)’에 이어 OBA 2022에서 자체 IP인 실사형 디지털 휴먼 ‘보라’를 선보이며 테스트를 마쳤고, 이어 2.5D형 디지털 휴먼 및 동물형의 가상 캐릭터까지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전시를 통해 전세계 최초로 완전한 3D 페이셜(표정)을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야누스 페이스(기술명: Yanus-Face)’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높은 정밀도와 싱크로율, 다양한 표정 등이 필요하다고 알려진 3D 디지털 휴먼 제작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인 얼굴(페이셜)의 제작 기간은 평균 1개월로, 일반적으로 긴 작업 기간과 숙련된 전문가를 통해 높은 비용이 요구된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 오이스터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단 한 번의 클릭으로 1분 안에 200가지 이상의 표정을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으며, 인간형(실사형) 캐릭터뿐만 아니라 카툰형 캐릭터까지 폭넓게 개발이 가능하다.
‘야누스 페이스’는 언리얼, 유니티 등의 실시간 엔진과 3ds Max, Maya까지 호환이 되면서 비슷한 기술인 Mesh to Metahuman(언리얼만 지원), Ziva Dynamic(Unity만 지원)과는 구별된다. 원하는 용도에 따라 AR Kit용, 모션 캡쳐용 등 다양한 포맷으로 손쉽게 완전한 페이셜 제작 기술인 ‘야누스 페이스’는 올 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B2B 서비스를 상용화될 예정이다.
㈜오이스터 문오경 공동대표는 “메타버스의 UX를 기반으로, 디지털 휴먼 구현과 운용을 위한 UI 개발 솔루션, 실시간 모션 캡쳐 기술과 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분기별로 야누스 시리즈를 꾸준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오이스터는 메타버스의 꽃인 아바타 혹은 디지털 휴먼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휴먼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