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좋은 재료로 착하게 만든 ‘착한 빵식 통밀 식빵’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착한 빵식 통밀 식빵’은 통밀을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식사빵으로 뚜레쥬르가 자체 개발한 ‘맥주 발효종’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맥주 발효종’은 효모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속이 더욱 편안하고, 빵 본연의 촉촉한 식감을 살려주는 천연 발효종이다.

‘푸드 업사이클링’ 재료를 더해 내 몸과 환경에 착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완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착한 빵식 통밀 식빵’에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원료 ‘밀기울’와 ‘리너지 가루’를 접목했다.
‘밀기울’은 밀가루를 가공할 때 얻을 수 있는 밀의 속껍질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리너지 가루’는 맥주박을 가공한 친환경 재료다. 밀가루를 대체해 활용할 수 있는 두 재료 모두 밀가루 대비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종이 빨대 · 다회용 컵 할인제 · 친환경 소재 소모품 도입 및 플라스틱 빵 칼 OUT 등 친환경 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또한, 베지테리안도 즐길 수 있게 재료를 차별화하고, ‘얼스팩(earth pact)’과 옥수수 전분 생분해성 포장 필름 등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구와 건강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