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은 성수수제화 제작공모전 출품작이 성수역 4번출구 역사 내 전시공간 씨어터SS에서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성수수제화 제작공모전은 ‘성수를 담다. 내발의 성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성수를 대표하는 5개 공간인 ▲성수수제화거리, ▲성수카페거리, ▲성수자동차산업거리, ▲성수 서울숲, ▲성수대교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한 제작공모전은 아이디어 공모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원자에게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아이디어를 실물로 개발하여 전시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And more then'(김희정), ▲성수와 세상을 잇는 그 중심. 성수대교(성수역 2번출구 블루스/강선우 외 2인), ▲ fingerprint loafers(문윤/문현종 외 1인), ▲2way 스노우부츠(정덕준), ▲ ‘COEXISTENCE’ (공존)(채널89/최희영 외 1인), ▲Culture Blucher(이현욱), ▲FLAT LEAF LOAFER(GB/구화령 외 1인), ▲미스매치(김준식), ▲해치백 스니커즈(배효만), ▲레이어드성수(박성태)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개의 공모작은 성수수제화 거리 내 공장들과 제작 협업을 통해 작품으로 탄생했으며 총 10개 작품 중 최종 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선별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으로 최우수상 1명 25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상3명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30일 문화복합공간 공간성수에서 열릴 계획이다.
성수수제화 전시회 관계자는 “전시가 종료된 이후에도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공간와디즈 마당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성수수제화 슈즈위크’를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서울특별시 성수수제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신진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성수 지역 내 장인과 다양한 분야의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 플리마켓, 팝업숍 등 판로지원을 통해 성수수제화 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디노마드가 서울특별시로부터 위·수탁받아, 성수수제화 관련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현장 수요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하고 있으며 희망플랫폼 등의 공간운영, 아카데미를 통한 발굴육성, 유통플랫폼 협업을 통한 판로지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