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더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됐다.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7일까지 이어질 이번 행사에는 대형 유통센터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대거 참여해 소비 촉진을 이끌고 있다.
올해 경기도형 혁신시장으로 선정됐던 북수원시장도 그중 하나다. 북수원시장은 이번 행사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시장 내 상점에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쳤다. 지급된 경품권은 행사 마지막 날인 3일 공개추첨을 통해 로봇청소기(1대), 쿠쿠압력밥솥(1대), 에어프라이어(2대), 선풍기(2대), 접이식카드(20개) 등의 증정으로 이어졌다.
북수원시장은 금번 행사 기간 동안 최근 오픈한 쇼핑몰 ‘보부장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온라인 이용의 편의성을 알리기도 했다. 심우현 북수원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가 북수원시장의 위상을 알리고 선진화된 시장으로 발돋움할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시장을 아끼고 이용해주신 많은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전되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수원시장은 ‘2022년 경기도형 혁신시장’으로 선정되며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된 해당 사업은 지역문화를 활용한 특화요소 개발 및 상인역량 강화, 상인 간의 상생협력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