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아트코리아와 ㈜디자인하우스가 개최한 초중고교생 대상의 ‘스타트 아트페어 학생 미술공모전’ 수상작이 공개됐다.
최종 수상작은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 중학생으로 나뉘어 확정됐으며 초등 저학년 부문에는 ‘구름의 길’(민지희), ‘나를 소개합니다’(이시울) 등 3개 작품이 선정됐고 초등 고학년 및 중학생 부문에는 ‘환상의 숲속, 따뜻한 숨결’(변지원), ‘포근한 길냥이 하우스’(황다현), ‘우리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오랑우탄’(양예준) 등 총 8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스타트 아트페어 학생 미술공모전’은 오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더 서울라이티움(The Seouliteum)’에서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를 기념해 열린 대회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의 작품이 접수되어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선정 작품은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이에 더해 오는 10월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개최될 ‘스타트 아트페어’에도 소개되는 등 국제무대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스타트 아트페어’는 매년 10월 런던 프리즈 위크 기간 사치갤러리에서 열리는 예술 분야의 대형 글로벌 이벤트로, 국내에서 처음 열리게 된 행사가 바로 다음 달 개최되는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이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이미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프리뷰 전시가 시작되어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병구 스타트아트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을 깨워주고 그 재능을 대형 글로벌 아트페어에서 선보이도록 하기 위해 학생 공모전을 준비한 것”이라면서 “예상을 넘는 높은 수준의 작품들이 접수됐는데, 이들 모두 미래 K-아트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