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션 플랫폼 애프터어스(대표 정우경)가 8월24부터 9월4일까지 성수동에서 세 번째 오프라인 팝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세 번째 팝업을 진행하는 애프터어스의 테마는 'Green is the new cool'로 (친환경이 새로운 멋이다)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에 동참하는 브랜드들과 손잡아 50%에서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의류를 제공한다.
애프터어스는 올해 3월 런칭한 친환경 패션 스타트업으로, 패션 산업이 야기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선 친환경 패션 플랫폼이다. 특히 폐의류로 인한 환경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Zero-Waste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패션 산업이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다. 상품성이 있으나 판매되지 못하던 샘플, 리퍼브(B급), 애프터시즌 재고 상품들을 판매하며 판매 금액의 일정 부분을 환경 단체들에 기부를 진행한다.
또한 8월에 진행되는 팝업의 경우, 애프터어스는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mbc에브리원 프로그램 <세컨 패션 챌린지>와 함께 진행한다. <세컨 패션 챌린지>는 9월에 방영 예정인 프로그램으로, 패션이 야기하는 환경적 악영향을 보여주고 실천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예능이다. 프로그램 내 일일 이벤트로, 약 100여 점의 ‘입지 않는 옷’들과 함께 K팝 아티스트들의 기부 물품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옥스팜 코리아를 통해 동아프리카 국가의 아이들을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로 전액 기부된다.
애프터어스 팝업은 성수동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30여개의 브랜드들이 날짜별로 나뉘어 진열되며, 누구나 세상을 위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집 장롱속 입지 않는 의류를 기부하는 부스가 있는게 특징이다. 기존 두 번의 팝업 행사를 한남동에서 진행했지만,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의식있는 소비(미닝아웃)를 실천하는 MZ세대들과 함께하기 위해 성수동에서 신규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프터어스는 9일간 진행한 지난 두 번의 팝업을 통해 8000여명이 방문하게 만들며 MZ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두 번째 팝업은 오픈 첫날부터 오픈런을 발생시키며 친환경적 소비와 환경을 위한 기부를 소비자, 브랜드들과 함께했다. 약 80%의 의류 소진율을 이뤄내며 애프터어스는 브랜드와 함께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 의식 있는 소비를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