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홈파티, 칼로리 줄이는 '건강한' 레시피
할로윈데이 홈파티, 칼로리 줄이는 '건강한' 레시피
2020.10.30 14:13 by 김주현

최근 국내서도 할로윈데이는 일상 속 즐거운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매년 할로윈데이에는 어린이집에서도 간단히 분장을 하고 사탕을 주고받거나, 서울 이태원·홍대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할로윈 파티가 열리기도 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파티 분위기’는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홈파티로 즐겁고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건강한 할로윈 홈파티 레시피를 소개한다.

 

◆밀가루 없이도 달콤… ‘호박 미니머핀’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케이크’다. 올 할로윈데이에는 탄수화물 비중은 줄였지만, 건강하게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호박 미니머핀’을 만들어보자. 밀가루·설탕을 넣지 않는 ‘키토 베이킹’을 활용하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호박 미니머핀의 메인재료가 되는 단호박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다. 가을 제철 채소이기도 하다.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지방이 적어 다이어터 흔히 겪는 변비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칼로리는 100g에 50kcal 정도로, 데쳐 먹을 경우, 칼로리를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

머핀을 굽기위해 오븐은 175도 예열한다. 메인재료가 되는 단호박은 속을 파낸 뒤 전자렌지에 5~7분 돌려 익혀준다. 믹서기에 익힌 단호박, 달걀 4개, 녹인 버터, 바닐라 익스트랙 2티스푼, 시나몬 가루 2티스푼을 한데 넣고 섞어준다. 이를 볼에 넣어준 뒤 밀가루 대신 코코넛가루, 설탕 대신 에리스리톨 50g를 넣고 베이킹소다 1티스푼으로 마무리한다. 이들 재료를 주걱으로 섞은 뒤 머핀틀에 넣고 구우면 완성이다.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워낸 뒤 식혀준다.

분위기를 더해줄 크림치즈도 건강하게 만들어보자. 상온에 둔 무염버터에 연유를 넣고, 단호박을 익힌 뒤 으깬 단호박 퓨레를 믹서에 갈아낸다. 이를 짤주머니에 넣어 머핀 위에 데코레이션 하면 할로윈 머핀 완성이다. 취향에 따라 할로윈 장식을 더해주면 분위기를 더 높일 수 있다.

김 대표원장은 “키토빵은 탄수화물은 줄였지만 크림치즈, 생크림, 연유 등은 더해 달콤함은 살릴 수 있어 인기를 끄는 듯하다”며 “열량의 총 섭취량은 유지하되 탄수화물은 줄여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과도 할로윈 푸드로 변신… ‘마녀 이빨’

평소 후식으로 찾던 사과도 할로윈에는 좀더 재밌게 즐겨보자. 사과와 아몬드를 마치 ‘마녀 이빨’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보는 것만으로도 할로윈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사과를 4등분한 뒤 가운데 속을 파 깎는다. 마치 위아래 입술이 보이는 모양처럼 깎는다. 이 속에 아몬드 조각을 세로로 넣어 치아처럼 연출한다. 이를 그릇에 내어놓기만 하면 재미있고 건강한 디저트 완성이다.

김 대표원장은 “사과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탄수화물, 식물성 지방질까지 한번에 섭취할 수 있다”며 “단, 사과 속에도 당분이 들어 있는 만큼 다이어트시에는 개수를 제한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당근·올리브로 꾸민 ‘눈알 간식’

파티 분위기를 띄우려면 단연 ‘핑거푸드’가 풍성해야 한다. 배부르지 않고 건강한 핑거푸드로 ‘눈알 간식’을 내어보자.

당근을 동그랗고 넓적하게 썬 뒤, 저칼로리 크림치즈를 얹는다. 크림치즈 중간에 검정 올리브를 올려 마치 눈동자처럼 만들어내면 완성이다. 쉽고, 간단하며 건강한 간식이다.

특히 당근은 100g 당 37kcal로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 향상,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해 준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다.

김 대표원장은 “당근은 날것 그대로 내도 좋지만, 식물성 오일에 살짝 구워 주는 것을 추천한다”며 “당근 속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구워먹을 때 흡수량이 훨씬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와인과 찰떡! 스트링치즈 ‘마녀 손가락’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저칼로리 스트링치즈는 적절히 챙겨 먹으면 좋은 단백질 섭취원이 될 수 있다. 이를 조금만 꾸며주면 파티음식으로 손색없다. 와인이나 맥주와 곁들여 먹기 좋은 ‘마녀 손가락’을 추천한다. 이 역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우선 스트링치즈를 손가락이라고 생각하고, 칼집으로 손가락 마디를 표현해보자. 손톱 부위에 저칼로리 크림치즈를 발라주고, 손톱 크기로 자른 피망을 얹으면 완성이다. 피망은 다소 기괴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붉은색과 초록색이 제격이다.

김 대표원장은 “평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배가 고플 때 스트링치즈 한 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은 허기를 가시게 하고, 단백질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며 “젖산균과 비피더스균이 다른 치즈에 비해 풍부해 정장작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으스스한 할로윈 음료 ‘오미자 눈알 에이드’

으스스한 할로윈 분위기를 더할 음료도 만들어보자. 준비물은 간단하다. 붉은 색의 오미자 원액과 탄산수, 통조림 리치와 블루베리만 있으면 완성이다.

우선 통조림 리치에 블루베리를 콕콕 넣어 눈알 모양을 만든다. 여기에 오미자 원액과 탄산수를 섞어주면 간단히 완성이다.

리치는 당나라 현종의 애첩으로 알려진 양귀비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섬유질이 많으며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하다.

10월이 제철인 오미자 역시 피로회복을 돕고,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미량영양소를 보충한다. 김 대표원장은 다만 청으로 만들 때 설탕이나 꿀이 들어가는 만큼 많이 마시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필자소개
김주현

안녕하세요. 김주현 기자입니다. 기업과 사람을 잇는 이야기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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