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기념일 걱정된다면... ‘홈메이드 건강케이크’로 지방 고민 끝
다이어트 중 기념일 걱정된다면... ‘홈메이드 건강케이크’로 지방 고민 끝
2019.08.05 11:12 by 유선이
사진=365mc 제공

다이어터에게 ‘기념일 챙기기’는 고역스러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기념일에는 특별한 음식을 챙겨먹기 마련인데,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케이크가 대표적이다. 고칼로리 케이크 등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특별한 날인만큼 무작정 거부하는 것도 쉽지 않다. 특별한 날, 다이어터에게는 역설적으로 더욱 특별한 날에 접하기 쉬운 ‘기념 음식’, 현명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

 

◆입에는 부드러워도 뱃살의 적, 케이크

재료와 조리법에 다르지만 케이크 한 조각의 칼로리는 300~800㎉에 달한다. 두 명이서 케이크 하나를 통째로 먹으면 1000~2000㎉는 어렵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 이렇게 잠깐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열심히 관리했던 허벅지 복부 등의 지방은 다시 늘어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부드러운 케이크일수록 살이 더 찔 가능성이 높다. 지방이 다량 함유된 생크림, 우유 크림, 동물성크림 등을 많이 사용할수록 부드러운 풍미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지방함량이 높을수록 부드럽고, 당분 함량이 높을수록 달콤해진다.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케이크에 있는 과일은 설탕에 절인 것이 많으므로 가급적이면 먹지 말고, 케이크 위에 얹어진 크림은 처음부터 적당량을 덜어내는 게 좋다”며 “한 번에 최대 한 조각 정도만 먹고 녹차, 허브티, 아메리카노처럼 열량이 낮은 음료와 함께 먹도록 한다”고 조언했다.

시중에 판매되는 크랜베리나 오트밀 등 건강곡물·과일이 들어간 디저트도 안심은 금물이다. 주원료는 건강식품일지라도 버터와 설탕이 주재료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집에서 직접 건강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단호박, 당근, 블루베리 등 단맛이 나는 자연식품을 활용하면 설탕이나 버터 같은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아도 달고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예컨대 케이크시트는 당근, 생크림은 두부크림으로 대체해보자. 먼저 당근을 믹서기로 곱게 간 뒤 수분을 제거하고 계란·코코넛오일과 섞어준다. 이어 통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시나몬파우더를 추가해 더 섞은 뒤 호두와 아몬드 같은 견과류를 뿌려준다. 반죽을 160~180도 오븐에 30분가량 구워주면 당근 케이크시트가 완성된다.

두부크림은 두부, 우유(두유), 꿀, 호두, 식초, 올리브오일, 허브솔트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된다. 이후 당근 케이크시트에 두부크림을 골고루 발라주고 생과일을 위에 얹어주면 홈메이드 건강 케이크가 탄생한다.

 

◆분위기 잡는 일등공신 ‘와인’…달콤함에 취했다간?

기념일에 빠지지 않는 술도 비만과 직결된다. 기념일 분위기를 잡는데 일등공신인 ‘와인’을 비롯해 주류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지방 산화를 억제해 장기적으로 몸을 지방이 잘 분해되지 않는 상태로 바꿔 체중이 불어나게 된다.

특히 술을 마시면 뱃살이 많이 찐다.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코르티솔은 지방세포 안에 있는 특정 효소에 의해 작용하는데, 그 효소가 복부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꼭 술을 마셔야 한다면 달콤하거나 도수가 높은 술은 피하자. 도수가 높을수록, 술맛이 달수록 칼로리가 높다. 틈틈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술을 마실 때 수분 섭취를 늘리면 체내 알코올을 희석시키는 데 도움된다. 물을 자주 마시면 그만큼 음주량도 줄일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아무리 기분 좋은 기념일이라도 다이어트 의지를 놓아 버리는 것은 금물이다. 기념일에 맛있는 음식을 보면 ‘오늘은 좋은 날이니 다이어트는 잊자’라며 스스로 합리화하는 사람이 많다.

김 대표원장은 “‘기념일이니 오늘만 마음껏 먹자’는 생각에 주의해야 하나 도저히 참지 못할 때는 기념일 음식을 적당량 즐기는 것은 괜찮다”며 “기념일에 먹은 고칼로리 음식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이어왔던 다이어트 계획을 이어가는 것이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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